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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0D

4월 10일 옥스포드역. 종로 2가 사거리 같은 느낌. 도서관 생선튀김과 감자.영국 음식 맛이 없다고는 하지만 머문 시간이 짧아 그랬던지 아무렇지 않았다.아니면 내가 미각이 없나. ㅠㅠ 테이트 모던.나중에 스푹스 보면서 테이트 모던 나오는 씬 보고 손가락질하며 반가워했다. 런던에 사는 한 분을 만나고 계획에 없던 이곳, 저곳을 다녔던 하루. @London, 2008 더보기
벌써 4년 -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문화제 (2) +bgm 벌써 4년 -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문화제 (2)첫 초대 손님 소개하며 '무한궤도' 소리에 '꺄!'했더니 사회자분이 '무한궤도에 반응하는 분은 연배가 좀 있고, 무한궤도가 뭐지 하는 분은 어리시다'고 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외쳐봅니다.2000년 총선 미공개 영상다큐 ‘새로운 날들’http://www.knowhow.or.kr/rmhworld/bbs/view.php?tn=t1&pri_no=999503299&meta_id=bongha_inform'그대에게' 가 울려 퍼지니, 작년 12월 19일 전으로 시간이 돌아가는 듯했다.아직도 벨소리에서 '그대에게'를 빼지 못하고 있다. ㅠㅠ(마왕 처음 나왔을 때 박상민씨인 줄 알고, 의아해했다. 그래도 최대한 날씬하게 보이는 사진 골랐어요.)'그대에게.. 더보기
벌써 4년 -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문화제 (1) 벌써 4년 -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문화제 (1) 벌써 4년.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문화제 가는 길. 전날 5.18이라 비가 왔고, 다음 날 추모 문화제라 날씨가 좀 걱정스러웠는데 오후에 먹구름이 활짝 걷혔다.심지어 목덜미가 뜨끈뜨끈해질 정도로 햇빛이 따가웠다. 시청역 위에 떠있는 노란 풍선을 보니, 4년 전 이곳을 덮은 노란 리본과 쪽지가 생각났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였다. 픽셀아트에 집중하시던 할아버지. 즉석 사진 줄도 아주 길었다. 지름신 내릴까 봐 휙휙 지나쳤다.교통카드 지갑 하나만 산 걸로 선방했다며 뿌듯했으나, '어떻게 살 것인가' 기념품으로 소주잔 세트 주는 모습을 보고, 책 나온다는 소식 들은 날 예약 구매했던 나는 울었다고 한다. 쇼핑몰에서 쌀과 튀밥 사려고 했는.. 더보기
붉은 문 @Edinburgh, 2008 더보기
페레라셰즈 그때는 파리 꼬뮌의 벽을 가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광주도, 꼬뮌도 5월이었다. @Paris, 2008 더보기
언제 와 언제 와? @Paris, 2008 더보기
마지막 바게트 바다색 빵집의 마지막 바게트 @Paris, 2008 더보기
어느 다리에서 이제는 어느 다리에 기대어 이 풍경을 봤는지 기억나지 않는다.에펠탑만 없다면, 성산대교나 마포대교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겠다.실 같은 구름이 노을에 주름을 짓게 했던 6월 저녁. @Paris, 2008 더보기
향원정 경복궁에 사진 찍으러 다녀왔는데, 풍경 사진 목적이 아니라 향원정에서만 살짝 몇 장 찍었다. @경복궁, 2013 더보기
동백 아마도 동백 2013 더보기
봄밤, 지난 봄꽃 봄밤, 지난 봄꽃. 우리 언제 다시 이 봄밤을 걸을 수 있을까요. 2013 더보기
담장 안 봄 작년 초에는 이 간판에 이승만이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며 다녔는데, 언제인가부터 사라졌다. 바깥과 머지않은 노란 민들레. 투옥되었던 이들이 봄날 민들레를 보며 봄을 꿈꿨을까. 이 쪽 담장과 감시탑도 다시 쌓았는데, 벽돌은 그대로 썼나. 자주 지나가는 곳이라 사진에 자주 담는데, 올리는 건 처음이구나. 장준하 선생 노제 때말고는. @서대문 역사 형무소, 20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