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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30

가을 고양이 창덕궁 매표소에 자주 나타나는 녀석과 비슷한 원서공원 치즈태비.뚱냥이는 진리이며 가을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몸이 부은 것이 밖에서 짜게 먹고 다녀서 그런 거니.눈빛이 슬퍼 보이기도 하고, 뒷모습도 쓸쓸해 보여. 원서공원, 2013 더보기
창덕궁 후원의 가을 올 가을도 창덕궁 후원 자유관람 기간을 빌어 다녀왔다. 이제 창덕궁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사진으로 남겼지만, 철 바뀔 때마다 발길이 절로 창덕궁에 닿는다. 봄에는 겹겹이 예쁜 홍매화가 보이고, 겨울에는 눈이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 담장은 한껏 울긋불긋. 낙선재 앞 감나무 여름에 연보랏빛 꽃이 있던 자리에 마른 꽃가지만 한들한들. 덕후의 성지순례지인 주합루도 여전하다.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니면 가을에 좀 가물어서 그런지 단풍이 전처럼 생생하지 않았다. 그래도 아름다울 때, 자유관람 기간이 겹쳐 정말 사람이 많았다. 곧, 내게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는 사람도 정비례하였다.엄마와 함께 온 딸, 친구들끼리 와서 여고생처럼 나무에 기대어 귀엽게 포즈를 취하던 엄마 또래 여인들, 학교 숙제인.. 더보기
2013.10.19 서울역~서울광장 2013.10.19 서울역~서울광장 열여섯 번째 촛불 촛불 직캠은 나중에... 4시에 서울역에 모여서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고 했다. 가니까 온통 보라색 천지. 신고한 일정으로 경찰의 비호(?) 아래, 움직였다.애들 밥 주기 싫어했던 그분이 시장이었다면 이럴 수 없었쟈나. 한국은행 앞 명동 괜찮아,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 겨울이 빨리 온다더니, 참 춥고 긴 겨울이 될 것 같다. 봄에 처음 나왔을 때도 쌀쌀한 바람에 외투를 여몄는데, 이제 다시 찬바람이 불어 담요도 등장. 줄어든 촛불이 허전하여 하트 발사♥♥♥ 안녕 V 서울광장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촛불 든 커플이었다.눈물이 난다. 서울역 앞에서는 아마 통진당 쪽 사람인듯한 분이 '어디 기자에요?'하길래 '네? 기자 아닌데요.' 했더니, '그럼 저쪽(경.. 더보기
헬기 헬기 서울, 2013 더보기
자과두호 자과두호 서울, 2013 더보기
동향이몽 동향이몽 어떤 외국인 관광객이 건너편을 가리키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플랜트 노조 투쟁 중이라고 했더니 아, 그럼 파업이냐고.단순 파업은 아니고 좀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청계천을 에워싼 경찰을 가리키며 경찰이 많다고 하길래, 너~무 많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너~무 많지' 되뇌였다. 부끄럽게도 사실 잘 몰랐는데, 그 자리에서 찾아보고 알려줄걸. 똑똑이폰은 뒀다 어따 쓰니.제대로 된 언론 보도를 접하려면 영어 공부해야 한다고 하셨던 웨이팅 박 기자 어머니 말씀이 사무쳤다. 흑흑. ㅠㅠ 사람을 향한다더니만, 광고 카피가 아깝소, 진정. 서울, 2013 더보기
위 아래 위에서는 투쟁 중아래에서는 산책 중 서울, 2013 더보기
자물쇠 자물쇠 서울, 2013 더보기
밀어내고 광화문 모처 밀어내고 호텔인가 짓는듯.익숙했던 허름한 가게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서울, 2013 더보기
촬영 실패 촬영 실패.다음을 노리겠습니다. 서울, 2013 더보기
건너편 건너편 서울, 2013 더보기
건널목 건널목에 가득 찬 경찰, 그리고 뒤돌아보는 한 시민. 서울, 20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