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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nap

낙하산을 쓴 냥




들어오는 길에 만난 냥


다행히 망원렌즈였는데 다행하지 않게 초점을 잃었다.








한동안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든 나를 바라보더니 제 갈 길을 갔다.


무늬가 독특하다. 

삼색냥도 아니고 턱시도도 아니고 말이지. 


·) 이렇게 낙하산을 쓴 냥


뒤통수도 

fermata!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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