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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Korean Palace

구름이 머무는 고개, 운현궁 두번째

7월~8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현궁 야간 개장(무료 입장)을 한다기에 땀을 줄줄 흘리며 갔다.

7시 30분부터는 공연도 한다. 8월 3,10,17,24,31일(모두 금요일) 밤에 운현궁도 둘러보고 좋은 공연을 보면 좋겠다.



하늘과 맞닿은 지붕에서 생명이 자라는, 석조 건물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풍경.



뜰에 있는 커다란 나무 사이로 노을이 스며들어 건물에 나무 한 그루를 더 그린다.





까치발 종종 세워 노안당 엿보기



야간개장할 때 저녁 7시 30분부터 공연을 하는데, 그 때 맞춰 청사초롱을 걸어 놓았다.





雲峴

구름 고개


짜증내는 데에도 힘이 들어 제 풀에 지치게 하는 더위 속에 하늘과 구름은 참 곱기도 했다.

구름이 머무는 고개라 생각하고 구름 사진 위주로.











지는 해에 붉게 익은 구름도 머물다 가고.



해 질 때를 기다렸다.













삼각대도 가져갔는데 밤 사진은 찍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초점은 해와 함께 져버렸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