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to/Snap

골목 곁 꽃 구경



소리 나지 않는 풍금,

아홉 살 땐 크고 신기했는데.



능소화

햇빛 듬뿍 받고 자란 티 부끄러움없이 내는 여린 주홍 꽃잎.

이 골목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꽃.








가지꽃 처음 봤다.

가지 우린 물에 꽃잎을 살짝 스치듯 엷은 보라색이네.



고추꽃도 처음 봤다.

무심한 서울 촌년이란.



무지개 우산과 기타



기타로 담장을 타자




'Foto > Sna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하늘  (0) 2012.07.29
50m 골목 달리기  (0) 2012.07.18
봄, 카페 뎀셀브즈  (0) 2012.05.16
봄이 지나가고 있다  (0) 2012.05.12
3주기 추모 전시회  (0)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