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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nap

밤 벚꽃







벤치에 느슨하게 앉아 꽃을 보며 두런거리는 노부부를 뒤로 한 채, 카메라를 들고 벚꽃 구경을 했다.

넋 놓고 구경하는 덕분에 거북목을 뒤로 젖혔다.


밤에도 불을 밝히니 잠도 들지 못하는 고단한 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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