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가디건이 귀엽게 잘 어울리는 할머니
개미, 바퀴약
쎼렬업센다
쎼렬업센다가 뭐지.
저 매생이 사올 뻔 했다.
강의 끝나고 딸기나 봄나물을 사들고 올 때는 같은 칸에 탄 이들에게 향긋한 봄을 선사했지만,
주안에서 오리지널 계란빵 한 봉지를 품에 끼고 서른 정거장을 달려오는 동안 사람들은 나를 꿀 바른 닭 보듯 하였지.
어제 저걸 사들고 버스를 탔다면 본 투 더 노량진 수산시장.
매생이 떡국 해먹을까.
'원' 글씨 맵시 터진다. +_+
엄마 손 잡고 왔던 영등포역 앞 여전히 같은 건물은 저 아파트 정도.
요즘 케이블 홈쇼핑 광고에 자주 나오는 미끄럼 방지도 되고 안에 털도 들어있고 속굽도 있어 키높이 효과도 있는 만능 구두가 저기 있네.
서울 신길, 영등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