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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화 보러 가서 예고편 보고 '꼭 봐야지' 찜 해놓은 영화.
아름이 덕분에 보러갔는데...
(스포)
왕의 남자 결말과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왕의 남자는 여운이 있어서 한 번 더 극장을 찾았고 케이블에서 재방을 하면 일단 자리 잡고 앉아서 보는 반면,
이 영화는 대체 여운이 없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뭐 어쩌라는 건가 팔짱 끼고 보게 된다.
이몽학은 흰 옷 입고 칼만 휘둘렀고 대의는 알고도 속아줄만한 포장지로도 남아있지 않았다.
백지는 백지병풍의 줄임말인가.
50부작 드라마 가운데 허겁지겁 장면 뽑아 예고편 만든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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