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K100D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만 인사동 여자만. 남자는 들어가면 안 되나요 드립에 이어 다른 곳에 남자만도 생겼다. 전주 아래로 가본 적 없는 서울 촌년은 올해는 꼭 남도 음식을 현지에서 먹어보고 싶다. 서울, 2013 더보기 라일락 라일락 서울, 2013 더보기 종각역 종각역 서울, 2013 더보기 赤과 白 赤과 白 서울, 2013 더보기 Miroirs 거울도 거울 나름.볼록 거울도 볼록하게 부풀리는 부분이 제각각. 내 못난 부분을 부풀린 볼록 거울을 바라보며 스스로 깎아내렸을 수도 있고, 내 잘난 부분을 부풀린 볼록 거울을 바라보며 스스로 도취했을 수도 있겠다. 안경점과 미용실 거울이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거울이기는 하지만, 가감 없는 거울이란 없다. @Paris, 2008 더보기 2013.4.19 파이낸스 앞 2013.4.19 파이낸스 앞 새마을...... 파이낸스 앞에 도착. 4월 중순이지만, 아직 쌀쌀했다. 부끄럽다 부정선거! 해가 자취를 감추고, 타오르는 촛불 바람이 불어 촛불이 흔들리고 꺼졌다. 떠올려보니 이때도 어르신들이 많았다. 어내니머스라고 소개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뭐하는지. 여덟 시 반인가 끝났다.이때 사람이 아주 적어서 크게 실망했다.대선 후에 48%, 48%, 48%는 따로 살자고 해놓고 여기 온 사람들은 0.0048%는 되나.당시 나도 멘붕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한켠으로 48%가 다른 의제로 48% 만큼 '동기화'되기란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숫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사상 초유의 사건에 놀랍도록 잠잠한 우리는 얼마나 더 심한 광경을 봐야 할까.몇 달이 흐르고, 그 무더위.. 더보기 비 그친 뒤 산책할까요 로텐부르크에서 뷔르츠부르크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위에는 뾰족뾰족한 침이 있어 비둘기가 올라가지 못하고 바닥에 서성대는구나. 오전에 뷔르츠부르크 다녀와서 남은 오후에 뭘 할까했는데,숙소 주인 할머니께서 강가 산책을 해보라고 하셔서 나갔다. (뷔르츠부르크 다녀온 사진은 다음에.) 비 그친 뒤라 촉촉하고 상쾌했다.풀 냄새도 진했고. 아마 이때 길을 잘못 들어서 좀 헤맸던 것 같은데. 달팽이. 우묵한 잎사귀에 빗물이 찰랑찰랑. 오래된 담에 핏줄처럼 자라는 담쟁이. 밭일하느라 무척 부지런해져야겠지만, 이런 곳에서 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전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다큐 영상을 봤을 때도 그랬는데, 밍숭맹숭하고 따분할지라도 너무 따가운 자극 없는 생활과 편한 시야가 필요하다. ob der taub.. 더보기 뒷모습 @Rothenburg ob der Tauber, 2008 더보기 꽃이 곱다 밥값 비싼 밥집 앞 꽃은 소담하니 곱다. 서울, 2013 더보기 - 다 떠놓으면 예쁜데 뜰 때는 사리가 쌓이는 도일리. 더보기 여름 여름, 찬란하기 어려운 올 여름. 2013 더보기 2013.7.27 서울광장 2013.7.27 서울광장 2013.7.27 서울광장 네번째 촛불 청년도, 중년도 서로 촛불에 불을 붙여주고 행여 꺼질세라 봄보다는 사람이 점차 늘지만,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너무 적다.길 건너 쌍용차 분들께도 죄송하고... 책으로 배운 민주주의가 현실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는 어린 학생들에게 참 미안했다. 공중파 보도가 되기는 했는데, 타이틀을 이상하게 뽑았더라. 보통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지라, 기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어제도 주최 측에서 보도자료를 주려고 물었다.데스크에서 킬을 해대는 건 알겠는데, 아무 힘 없는 시민에 비하면 힘이 있잖아요.이런 이슈에는 기자보다 생활인임을 내세우고, 가십에는 갑자기 기자 정신이 발동하는, 지금 비겁한 언론의 모습을 조용히 기억해야.. 더보기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