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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하나 없이 송강호, 강동원만 보고 갔다.
와중 개늑시에 나온 국정원 요원(아마 박혁권씨인가)이 또 국정원 요원으로 나와서 반가웠다.
상황극하다가 스스로 수갑 채우던 그 모습이 너무나 현실같았고.
한강 둔치였나, 거기에 앉아 있을 땐 매점에서 변희봉 할아버지 나와서 너 뭐하냐고 그러다 강물에서 괴물 튀어나올까 혼자 조마조마.
PD가 빨갱이니까 온 세상이 빨갱이야, 하는 부분에선 씁쓸했다.
계속 국정원에서 대공분자;들을 잡아온 사람이니까 그렇겠지만.
한 때는 박원순님이 아름다운재단 간사들과 국정원 직원들과 미팅을 주선하려고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국정원 포스터에 근 10년만에 다시 '좌익사범'이 등장했으니 뭐.
재미있었는데 끝이 뭔가 급작스러운데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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