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 케인즈 vs 하이에크
http://www.youtube.com/watch?v=Cc5n2xg7tK4
http://www.youtube.com/watch?v=FXezfpt0Kbg
어떤 분이 번역한 영상이 있어서 보는데 잘만들었다.
얼마 전부터 사사톡(김종배의 사사로운 토크), 그 가운데 꼬투리 경제학과 대안경제학편을 듣는데 첫 회인 '아담 스미스의 패륜아들'부터 '학부 때 이런 교수에게 이렇게 배웠더라면...' 무릎을 치고 있다. 맨 처음부터 만나는 맨큐와 '자본가 짱, 노동자 꺼져.' 경제지 스크랩 과제로 세뇌당하기 싫었던 그 시절에 이런 수업 하나라도 있었다면 숨통이 트였겠지. 경제학, 경영학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모든 인간은 합리적 소비를 하며, 합리적으로 경제 활동을 한다.'는 전제야말로 얼마나 허황된 이상인가. 그래서 행동경제학 같은 분야도 나왔다지만, 때문에 머리가 쥐어 터질 것 같았어욤.
그나마 막학기에 들은 유럽경제론에서 FTA와 미국에 대한 쏠림이 심하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그나마 영국에서 공부한 분이라는 게 함정.
이 영상도 마찬가지로 흥미롭다.
아무래도 미국 제작이라 하이에크에 훨씬 우호적이지만, 제 눈에는 케인즈 오빠가 훨씬 까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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