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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The days

2014.1.18 용산참사 5주기 행진 2014.1.18 용산참사 5주기 행진용산역5년 전 그날 남이당 자리용산참사 5주기용산은 안녕하지 못합니다!여기 사람이 있다출소한 구속자, 유가족의 눈물당시 시민 다섯, 경찰 하나의 목숨을 앗아갔던 그 자리는 5년이 지난 지금도 황량하다.정말 무엇을 위해, 뭐가 그리 급해서 사람을 죽였나.모든 정권은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다시민의 삶을 난도질한 도시가 미래 도시라면용산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같은 해 여름에 일어났던 쌍용자동차 사태, 그리고 제주 강정마을, 밀양 송전탑 등등을 언급하며 행진했다.서울역 집회백기완 선생다리가 아주 불편하신 상태인듯.용산참사 철거민, 밀양 유한숙님 합동분향소용산을 잊지말자개발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더보기
2014.1.11 독립문공원~시청광장 2014.1.11 독립문공원~시청광장독립문공원에서 민주동문회를 비롯, 여러 민주인사들이 모여 선언하고 시청으로 행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갔다.공원에 모인 분들을 보니... 그 세월이 흐르는 동안 머리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지만, 백투더유신이 다... 했잖아요.각 학교 민주동문회 대표들 발언. 부산에서 오셨다. 광주에서 오셨는데, 이 겨울 다 지나고도 안 된다면 5월 광주에서 만나자고 하셨다. 젊은이들의 '안녕들 하십니까'는 물음에 답하고자 모여 나오셨다고.민주화 운동했던 분들 가운데 80년 이전부터 활동했던 분들이 무대로 나오셨다.다들 바로 앞에 있는 서대문형무소 어느 방에 몇 년간 있었다고 운을 떼며 말씀하셨다.여기 모인 사람들 형을 산 기간 합치면 1,000년은 훨씬 넘는다는 농담이 농담이 아니었다.경.. 더보기
2014.1.4 시청광장 이남종 열사의 명복을 빕니다. 일어나겠습니다. 자꾸 박종철 열사 영정과 닮아 보여 마음이 더 저민다.어째 지금 세상은 두려움을 가져가고 일어나라며 절절하게 타오르고 만 죽음에 둔감한 것 같기도 하고... 무료노동법률상담 이 부스 가면 송우석 변호사가 박카스 건네면서 걱정스레 물어봐 줄 것 같다. ㅠㅠ 댓글 달고 가세요 깨알 같은 댓글들 많았다. 아빠가 시켰니, 부정선거? 보고 싶다 민주주의 일간워스트 유저가 다녀갔나 봅니다. 모해?ㅎ 오빠도 댓글을 남기고 갔다. 철도 파업이 그렇게 되고 무거운 마음으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여전히 찬 바닥에. 바짝 깎은 머리에 마음이 휑하다. 다 좋은데 말야, 그네만 없으면 좋겠군. 지랄하고 자빠졌네 욕도 국산이 최고고, 공공재는 국민의 것으로 국산이 제일이어라. 이대로.. 더보기
2013.12.28 서울광장 - 총파업 2013.12.28 서울광장 - 총파업 4시 가까이 갔더니... 썸바디 헤업 미...누가 저 좀 시청역에서 꺼내주세여... 시청역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정도였다. 올해 들어 가장 추웠는데 사람들 사이에 낑겨 있어 하나도 춥지 않았다. ^_T 기차 토마스도 의료민영화 반대해요. 센스 터지쟈나.조그맣게 보이는 촛불소녀 캐릭터, 오랜만이네. *^^* 팔지마 KTX 예전 국사 공부할 때 철도 부설권 팔아먹고 나눠먹은 열강들 부분이 오버랩. ㅠㅠ 12.22 정동 커피믹스 탈취 사태가 빚어낸 쿨한 나눔의 손길. 믹스커피는 맥심이 진리쟈나. 믹스커피 안 마시는 나도 믹스커피가 마구 땡기쟈나. 담요 보면 귀여우면서도 짐승 무늬 모자 때문에 맵시 터지쟈나 소울드레서와 쌍코에서 나눠준 핫팩 아니었으면 손가락 깨질 뻔. ㅠ.. 더보기
2013 1219 철도파업 응원 영상 (for 철도노조, 소울드레서) 2013 1219 철도파업 응원 영상 (for 철도노조, 소울드레서) * 영상 주소 (youtube)http://youtu.be/wb6w0490Q48주위에 파업 중인 철도노동자 계시면 힘내시라고 보여드리세요. 감사합니다. :)철도 민영화를 막기 위해 파업하고 있는 철도노조와,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소울드레서를 위한 영상.물품 포장 작업 짬짬이, 그리고 집회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엮어봤다.할 수 있는 게 고작 이것밖에 없어서 답답하지만...ㅠㅠ국민의 안녕을 위해 철도민영화 꼭 막아내겠다는 철도노동자분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하고 힘 모아드려야겠다.철도는 국민의 것, 국민이 이깁니다. :) 더보기
총파업 괜찮아! 철도 민영화=사유화를 반대하는 철도노조 파업에 부쳐, 하고 싶은 말. 무관심과 방관이 불편할 뿐이죠. 철도는 국민의 것! 총파업 괜찮아! 서울, 2013.12.19 더보기
2013.12.19 철도노조 파업 응원 & 촛불 2013.12.19 철도노조 파업 응원 & 촛불 철도노조 파업 응원을 위해 횐님들이 모였다. 1차 때는 핫팩이 4,500개였는데, 이번에는 20,000개.철도노조에서 45,000개라고 트윗에 올리셔서 '그...그럼 다음에는 45,000개를 해야 하나.' 했다. ㅋㅋ횐님들의 물심양면 화력이 대단하쟈나... 모두의 안녕을 위해,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합니다. 귀엽고도 단호한 스티커.커뮤니티마다 뚜렷한 특성이 여지없이 드러나는게, 스티커와 문구 시안 투표하고 수정하고 현수막도 예쁜 걸로 하자며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고,옆국은 아빠 연배 노조원분들은 무조건 밤만쥬가 최고라며 오예스에 밤만쥬도 넣고 초도 챙기는 정이 넘쳤고, 또 다른 옆국은 별 다른 공지도 없이 사흘 만에 1,000만원을 넘겨 수표 딱 끊어드렸더라... 더보기
다시 12월 19일 다시 그날, 12월 19일. 오늘 또 유독 춥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해 추위를 녹일 수 있겠다. 이 온기가 오래오래 갔으면. 우리, 광장에서 만납시다. 서울, 2013 더보기
올겨울, 유난히 춥습니다 올겨울, 유난히 춥습니다그리고 안녕들 하십니까. - 유난히 추운 올겨울, 보다 많은 이에게 추운 올겨울.누군가 안녕들 하냐고 물었고, 겨울잠을 들었거나 얼어 죽은 줄만 알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실은 안녕하지 못하다고 대답했다.두터운 얼음장에 투둑투둑 소리가 난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눈물도 났고 그 와중에 넘치는 위트에 웃음도 났다가, 이를 취재하러 온 종편 카메라에 짜증을 냈다. 결국, 뭐 먹지도 않은 빈속이 얹히고 말았다. 서울 고려대학교 정경관, 2013 더보기
2013.11.30 청계광장 2013.11.30 청계광장 스물두 번째 촛불 행쇼 ^_T 오늘 오붓한 촛불에게 따뜻한 노래를. 껴입고 나갔는데 다행히 그리 춥지 않았다.나야 카메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그렇지, 바닥에 앉은 분들은 추웠겠지.다음에는 밍크털레깅스를 개시해야 할까. 오늘도 여전히 젊은이들은 별로 없이, 찬 바닥에 앉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다.이제 시청광장에는 스케이트장이 마련되어 당분간 촛불은 청계광장에서 봐야할 것 같다.하긴 요즘은 사람이 너무 없어서 시청광장을 휘감는 칼바람이 더욱 버겁다.여름에는 '14mm가 모자라'일 정도였는데, 지금은 망원 렌즈 하나만 물려가면 끝. 참, 일찍 끝나서 돌아와 저녁 먹고 쓰레기 성님을 볼 수 있었다. 이걸 두고 좋아해야 해나. 옆에서는 종북촛불 반대하는 이들이 있었다. 종북 타령.. 더보기
사람아, 희망이 되어라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쌍용차 사태 조속한 해결과 이 땅의 노동자들을 위한 미사 사람아, 희망이 되어라희망아, 사람이 되어라 정부는 이들의 고통에 답해야 합니다.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은 공장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가슴 속에 간절히 품은 꿈이 불가능하기만 한 걸까요. 눈물이 날까 봐 위령제에 오시지 못했다고. 눈물이 앞을 가려 잠시 가다듬는 중 대한문 앞 분향소를 떠나 다시 평택 공장 앞으로 가신다고 한다.언제 뜻하는 바를 이룰지 장담할 수도, 확신할 수도 없지만 그동안 많은 이들이 모은 마음을 지니고 가겠다고 하셨다. 녹음기 작동을 잘못해서 좋은 말씀을 옮길 수가 없네. 세륜 기억력... 희망은 밝고 아름다운 곳에 있지 않습니다. 어둡고 막막한 곳에 존재하는 것이 바로 희망입니다.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보기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그리고 평화를 빕니다 20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