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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Bon voyage

Paris #001 | 오늘같은 밤이면



파리에 가기 전엔 '철근 얽힌 흉물'에 지나지 않았다.
그 흉물이 보기 싫어 아예 에펠탑에서 식사를 했다는 에밀 졸라의 눈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해가 지고 빛을 받은 에펠탑을 보니 세느강 칼바람에 볼이 터져 나가도 철컥철컥 사진을 찍어댔다.

그리고 마침 에펠탑에 닿은 달.



에펠탑을 관통하는 듯한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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