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 가든에 있는 장난감 가게 Benjamin Pollock's Toy Shop에 갔다.
하나씩 놓고 보는 것보다 모아보니 어릴 적 친구와 함께 가지고 놀던 종이 인형이나, 모서리가 닳도록 읽은 자줏빛 그림책이나, 유치한 엽서 따위가 장사 경력 30년 솜씨처럼 머릿 속에 펼쳐진다.
인형 같은 걸 샀다가는 등짝 스매싱을 당할 테니, 엽서 두 어장만 골랐다.
@London, 2008
코벤트 가든에 있는 장난감 가게 Benjamin Pollock's Toy Shop에 갔다.
하나씩 놓고 보는 것보다 모아보니 어릴 적 친구와 함께 가지고 놀던 종이 인형이나, 모서리가 닳도록 읽은 자줏빛 그림책이나, 유치한 엽서 따위가 장사 경력 30년 솜씨처럼 머릿 속에 펼쳐진다.
인형 같은 걸 샀다가는 등짝 스매싱을 당할 테니, 엽서 두 어장만 골랐다.
@London,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