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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Bon voyage

안개가 웅얼대는 우울했던 홍콩 거리, 마지막



스탠리에서 40번 미니버스를 타고 코즈웨이베이로 왔다.

침사추이로 들어올 때도 소방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 쪽에 와서도 소방서를 만남.





'크로싱 헤네시'를 떠올리며.



또 남의 집 빨래.




호흥기에서 또 완탕 한 그릇.

첨자기에서 완탕면 먹었으니 이번엔 면 빼고 먹어야지, 완탕을 시켰더니 주문받는 아주머니께서 이거 no noodle이라 거듭 강조하셨는데 엉겁결에 不要麵이라고 대답해버려 서로 당황했다, 결국 완탕 주문으로 원만한 해결.



콘지를 먹었어야 했는데... 여행 끝에 정신줄을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