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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Bon voyage

고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


고베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풍경.

가로등에 기댄 자전거와 문 위에 둥글고 빨간 차양이 달린 기타 수리점.



고베 외국인 마을이라고 해야하나, 카페가 많았다.

패키지 여행이라 짤막한 자유 시간에 여유롭게 앉아 차를 마실 수는 없었다.

홋카이도 여행에서 일정상 가보지 못한 하코다테도 이런 비슷한 곳이 있을 것만 같다.

서양과 교역을 트기 시작한 항구 도시마다 이렇지 않을까.







그리고 채도가 잔잔한 하늘색 자전거, 우편함, 녹색 접이 의자가 한 군데 있는 이 풍경 또한 고베를 떠올리는 한 장면.

@新戶,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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