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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

간만에


사진 한 장씩 느릿느릿 올린다며 블로그 주소를 공개했고(부끄럽구요),
사진 보기에 편한 스킨을 찾다 영 아니라서 수정을 하려고 했는데 오, 티스토리 스킨 꽤 좋아졌다.
개인 홈페이지와 제로보드 호작질할 때 기억이 나 신의키스님 홈페이지 찾아봤는데 아직 하셔서 놀랐다.
겨울이면 자바로 눈 내리는 소스 퍼다 붙이고 흐뭇해했지.
링크 들어가보니 익숙한 이름들, 그런데 다들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다는 메시지만 뜨는 상태.
개중엔 블로그로 연결이 되어있어 알 수 없이 마음이 놓였다.
10년 전에는 싸이월드가 붐을 이루고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온라인에서 만나 연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끔 허망할 때가 있다.
그야말로 파워 끄면 사라지는 세상이라 오프라인 연락처가 없다면 메일, 블로그 등을 없애버리면 닿을 길이 또 없다. 전화번호도 바꾸면 또 그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