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ia - Yume (루피시아, 유메)
삿포로 루피시아 매장에 갔을 때 입시철인지 연말이라 그런지 꿈을 이룬다는 분위기로 전시해놨다.
분홍색 배경에 고양이가 나른하게 있는 부드러운 그림에 혹해서 집어들었다.
이 꿈결같은 차를 마시면 꿈이 현실이 될 것 같고, 시궁창같은 현실이 조금은 부드러워지리라 망상하며.
틴으로 사올걸, Yawoo와 Koropukkur를 이미 틴으로 사서 리필백으로 들고 왔다.
장미, 바닐라, 딸기가 들어갔단다.
그래서 딸기 아이스크림맛이 난다.
Fauchon의 Fraise가 물을 한껏 머금은 딸기라면, Yume는 크림에 삭을 정도로 푹 담근 딸기맛.
딸기보다 아이스크림맛이 강하다.
이 차는 이런 노래가 들려
- 루싸이트 토끼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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