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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Bon voyage

무슨 곰들이야


로텐부르크는 1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동물인형 덕후의 눈이 광속으로 돌아가는 동네이기도 하다.





물놀이 가는 곰과 커플 곰...휴...






오리에게 어부바한 곰







아이라인과 속눈썹 컬링이 예사롭지 않은 곰.

마스카라 공답 좀...






마법사 곰인가, 전사 곰인가. 입매가 다부지다. 상남자쟈나...






가게 밖에서 청혼하는 곰떼.






너무 커서 탑에 낑겨있는 곰은 눈매가 깊다.






우편배달부 곰.






말하지 않고, 듣지 않고, 보지 않는 곰.


그 일본 속담이었던가. 일본 사람들이 자주 찾고 좋아하는 동네라 그런 건가.






사자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곰의 위풍당당함






바이에른 커플 곰. 행쇼. ^^






모짜르트 곰이다. ㅠㅠ 달려갔더니


풀허헤친 머리 모양 봐서는 베토벤일 수도 있다는 여사님... 베토벤도 사...사랑합니다.






남자 곰의 자세나 표정이 낮과 달라보이는데..........






이렇게 가게만 염탐했느냐. 아닙니다.











사실 얘는 앞선 여행지 코펜하겐에서 영입한 곰.







그리고 눈매가 깊은 하얀 곰, 털이 반짝이는 갈색 곰, 바이에른 전통 복장에 에델바이스 브로치를 단 무뚝뚝해보이는 곰.

곰인형은 옳습니다♥



@Rothenburg ob der Tau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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