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00d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산동 하늘 성산동 사무실에 혼자 앉아. 그 날 아침에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김대중 대통령님 빈소에 다녀왔는데 비가 왔고, 오후엔 맑아졌다. 하늘은 똑같은데 하늘 아래 사람 들고 나는 것은 참 다르다. 2009.8.20 더보기 헤어지기 아쉬운 빛 요즘 막차 즈음 집에 오는지라 어둑한 나무 그늘 사이를 걷는 것이 일상이라 어느 순간 확 헤어질까 두려운 빛. 붉게 노랗게 물들다 나뭇가지와 잠시 안녕하기 전, 붉고 노란 오후 햇빛을 받고 있을 때. 헤어지기 아쉬운 빛. 2009.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