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K100D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이 다녀간 다음 날, 창덕궁 (2) 후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용!지! 후원 바깥보다는 기온이 낮아 눈이 덜 녹았다. 부용정 아래도 살짝 얼었다 녹은 모양.꽝꽝 얼 정도는 아니라 눈은 아쉽고 손은 춥고. 부용정에서 바라 본 부용지.가을에는 붉게 물든 못물에 바투 대고 있었는데.소나무야 늘 푸른 나무니 같고. 못물만 빨갛게 되었다 하얗게 되었다 요란하지. 주합루 쪽에서 본 부용정. 눈모자. 돌잉어도 등에 눈을 한짐 지었구나. 氷漁之交 니라. 어수문 옆을 두른 대나무가 노랗게 마른채 그냥 붙어있는 바람에 가을같기도 하고 오묘했다. 이국적인 것도 아니고 이계적인 느낌? 어수문. 물고기인 신하들은 양옆 조그만 문으로 지나다녀야 했는데, 키는 그렇다쳐도 양옆으로도 덩치가 크지 않아야 지나갈 수 있었을 것 같다.각신의 자격으로 덩치도 봤을까. 숙종이.. 더보기 눈이 다녀간 다음 날, 창덕궁 (1) 눈 쌓인 금천교. 인정전. 아침이고 눈이 다녀간 다음 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인정전 옆 종묘를 가야해, 종묘를. 작은 고드름이 열린 처마 희정당 옆에서 보는 성정각. 성정각 안쪽에서. 봄에는 매화 그늘 아래였는데 눈으로 덮혔네. 그러니까 후원 들어가기 전. 더보기 봄에는 봄에도 담장 밑은 어둑어둑할거야. 더보기 국화 여사님이 가져오신 숯화분(?)에 떨어진 국화 두 세 송이씩 꽂아둔다.극성맞은 외풍에 기 눌리지 않고 꽤 오랫동안 살아있다.너무 시들었다싶으면 책장 사이에 끼워두는데, 엊그제는 꽃이 숨어있던 장을 펼치는 바람에 마른 꽃잎이 흩날려 당황. 베란다 화분에 있는 애들 반절은 바스락 하얗게 얼었다. 5년, 숯화분이 되든, 국화가 되든 살자. 더보기 121218 서울역 역전유세 -흑백 2012.12.18문재인 후보 서울역 역전유세 - 더보기 121218 서울역 역전유세 2012.12.18 문재인 후보 서울역 역전유세 - 달이 떠오르길래 가자! - 19일이 지나면 조국 교수가 연구실로 가버렸으면 좋겠다, 서로의 영역을 지키자 해서 다들 빵 터짐. ㅋㅋㅋ 변영주 감독님의 연세(;;)를 듣고 깜짝 놀랐다.오늘도 좋은 말씀. ㅠㅠ 전광판 향해서도 화이팅! 맨앞에 추임새 잘 넣는 분들 덕에 자주 웃으심. ㅋㅋ ^▽^ 부엉이 눈빛쉬먀! 추워서 코 훌쩍. 꽃다발을 한아름. 광대 폭발! 꽃을 든 달님 핫팩이었던가. 다들 뭔가 주지못해 난리. ㅋㅋ 아...아이컨택이라 우겨본다.행복한 새우젓이 되고시포요. 또 누군가 건네는 걸 받고 핫팩부자_☆ 여진언니 표정 = 내 표정 그럼 나머지 역전유세하러 출발할게요. 조오기 보세요. ㅇ○ㅇ 우왕이게 모다?! 덩실덩실 춤추는 하얀 곰인형이었다. (.. 더보기 12.19 열매 거두는 날 열매가 잘 익었나. 민주주의 열매를 거두어 볼까. 돌직구를 날려주마. VOTE 2012! OCCUPY 2012! -겨울에는 왜 아오리가 나오지 않지? 아쉬워. 'ㅅ' 더보기 어제 달님 어제 광화문 지나며 본 달님 작년 달님 좋은 달님이다. :) 더보기 구기동 정숙씨와 재인씨의 안개꽃 아름답고 부럽다.가슴 속에 차오르는 이것은 아까 먹은 우동 국물이더냐, 눈물이더냐. 62. 나의 라이벌은 인생의 최대의 라이벌은 아내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유는 결혼한 사람들은 대개 공감하지 않을까싶은데, 말하자면 나의 또 다른 욕망, 나의 또 다른 선택가능성을 표상하는 존재가 아내라고 할 수 있지요. 예전에 100문 100답 가운데 이 부분 보고 한참 멍하니 읽고 또 읽었다.누구의 '아내','며느리','엄마'로서 자질이 어땠으면 좋겠다(가령 아침밥을 해줬으면 좋겠다거나 남자 부모님께 효도해줬으면 좋겠다거나 등등), 생김새는 어땠으면 좋겠다 이상형을 말하는 게 아니라, 아내를 삶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 때로는 '라이벌'이라 말하는 사람은 처음 봤기 때문이다. 직접 느끼며 공감하고픈 감정이다. 결.. 더보기 지붕 위 노랑둥이 창덕궁 표 파는 곳 지붕 위 노랑둥이. 꼬마들이 '엄마, 저기 봐! 고양이 있어!' 시끌시끌 떠드니, 햇볕을 쬐던 자리를 털고 살금살금 사라졌다. 더보기 올 여름에 뜬 올 여름에는 몇 개 뜨지 않았다.실도 거의 바닥났다.한창 더울 적에 시원해보이라고 하늘색으로 떴는데 찬바람 불 때 올린다. 파인애플 무늬는 참 정이 가지 않아서 다른 무늬를 찾아 뜨곤 하는데 이 무늬 마음에 든다.그런데 어디다 예쁘게 놓고 찍을 곳이 없어 베개 위에 던져놓고 찍은 게 함정. 더보기 가을 경복궁 3 - 향원정 경복궁 향원정 사진만 추려서.여기 중국인지 홍콩인지 중년 여인들이 득세하던 곳이어서 사진 찍기 만만찮았다.어떤 아저씨는 사진 찍으려던 여인들에게 헤이 미스터 하며 고나리당함. ㅎㅎ;; 향원정 둘레 걷다 2011년도에 찍은 100원짜리 동전 하나 주웠다.도서관 사물함 쓸 때 긴히 쓰고 있어요. 고마워요. 해가 질 무렵 다시 돌아왔다.아우 예뻐. 지난 글에 올리기는 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단풍에 하늘을 자리를 양보하고 연못에 나타난 구름.이제 그 단풍잎이 연못에 내려앉겠지. 원래 사진 찍으러 혼자 다니는데다 수동렌즈라 누구에게 맡기기도 그래서 배경 놓고 내가 반듯하게 들어가있는 사진이 없는데, 이 날은 경치가 정말 예뻐 지나칠 수 없는 거다. 그래서 팔을 쭉쭉 뻗어 향원정과 다리와 내가 한 프레임에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