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촛불

2013.12.28 서울광장 - 총파업 2013.12.28 서울광장 - 총파업 4시 가까이 갔더니... 썸바디 헤업 미...누가 저 좀 시청역에서 꺼내주세여... 시청역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정도였다. 올해 들어 가장 추웠는데 사람들 사이에 낑겨 있어 하나도 춥지 않았다. ^_T 기차 토마스도 의료민영화 반대해요. 센스 터지쟈나.조그맣게 보이는 촛불소녀 캐릭터, 오랜만이네. *^^* 팔지마 KTX 예전 국사 공부할 때 철도 부설권 팔아먹고 나눠먹은 열강들 부분이 오버랩. ㅠㅠ 12.22 정동 커피믹스 탈취 사태가 빚어낸 쿨한 나눔의 손길. 믹스커피는 맥심이 진리쟈나. 믹스커피 안 마시는 나도 믹스커피가 마구 땡기쟈나. 담요 보면 귀여우면서도 짐승 무늬 모자 때문에 맵시 터지쟈나 소울드레서와 쌍코에서 나눠준 핫팩 아니었으면 손가락 깨질 뻔. ㅠ.. 더보기
2013.12.19 철도노조 파업 응원 & 촛불 2013.12.19 철도노조 파업 응원 & 촛불 철도노조 파업 응원을 위해 횐님들이 모였다. 1차 때는 핫팩이 4,500개였는데, 이번에는 20,000개.철도노조에서 45,000개라고 트윗에 올리셔서 '그...그럼 다음에는 45,000개를 해야 하나.' 했다. ㅋㅋ횐님들의 물심양면 화력이 대단하쟈나... 모두의 안녕을 위해, 철도노조 파업을 지지합니다. 귀엽고도 단호한 스티커.커뮤니티마다 뚜렷한 특성이 여지없이 드러나는게, 스티커와 문구 시안 투표하고 수정하고 현수막도 예쁜 걸로 하자며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고,옆국은 아빠 연배 노조원분들은 무조건 밤만쥬가 최고라며 오예스에 밤만쥬도 넣고 초도 챙기는 정이 넘쳤고, 또 다른 옆국은 별 다른 공지도 없이 사흘 만에 1,000만원을 넘겨 수표 딱 끊어드렸더라... 더보기
2013.4.19 파이낸스 앞 2013.4.19 파이낸스 앞 새마을...... 파이낸스 앞에 도착. 4월 중순이지만, 아직 쌀쌀했다. 부끄럽다 부정선거! 해가 자취를 감추고, 타오르는 촛불 바람이 불어 촛불이 흔들리고 꺼졌다. 떠올려보니 이때도 어르신들이 많았다. 어내니머스라고 소개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뭐하는지. 여덟 시 반인가 끝났다.이때 사람이 아주 적어서 크게 실망했다.대선 후에 48%, 48%, 48%는 따로 살자고 해놓고 여기 온 사람들은 0.0048%는 되나.당시 나도 멘붕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한켠으로 48%가 다른 의제로 48% 만큼 '동기화'되기란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숫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사상 초유의 사건에 놀랍도록 잠잠한 우리는 얼마나 더 심한 광경을 봐야 할까.몇 달이 흐르고, 그 무더위.. 더보기
2013.8.31 서울역 광장 2013.8.31 서울역 광장열번째 촛불마이크 고장난 사이에 구호를 외치고,'아침이슬'과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를 부르는 시민들촛불 파도타기지난 주 33년 만에 다시 등장한 그 낱말을 듣고는이윽고뒤숭숭한 가운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YTN에서 서울역 쪽으로 건너가니,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난감했다.다행히 조금 있다가 그쳤고, 열번째 촛불을 밝혔다.그러나 중간에 앰프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마이크가 고장났고, 육성으로 말을 전했다.작년 12월 18일, 바로 이 자리에서 참 행복했는데...눈물난다...- 더보기
2013.8.23 청계광장 2013.8.23 청계광장아홉번째 촛불오늘은 청계광장.몸 상태가 별로라 일찍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차피 시민 영화제 일정으로 여덟시 반에 마쳤다.카메라를 보셨는지, 잘 보이라고 국정원개색희야를 높이 들어주셨다. ^^촛불을 찍는 모습을 찍고.I'm not 종북좌파I'm not 민주당 지지자I am 민주주의자for 원칙과 상식내 마음을 스캔하셨다, 호우!단언컨대 촛불은 여름밤을 보내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입니다.폴리스라인 벽에 기대어 촛불을 든 아저씨들을 보니 든든했다.(혹시 사복이라면 시르다.)몇몇 학교 민주동문회 깃발을 들고 온 분들도 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층.26년 전 6월 거리의 넥타이 부대, 하이힐 부대가 떠올랐다.실제로 그런 분들을 좀 만났고.내 또래보다 오히려 머리가 희끗희끗한 분들이 많았는데.. 더보기
2013.8.17 서울광장 2013.8.17 서울광장2013.8.17 서울광장 여덟번째 촛불파노라마는 찍지 못했다.촛불 파도타기 좌우로 왔다갔다, 앞에서 뒤로 한 번 더. ㅋㅋ-가이 포크스 가면을 들고온 신경민 의원.세 분이 나란히 박자 맞춰서.17일은 장준하 선생 추모 38주기18일은 김대중 대통령 4주기음지에선 댓글알바양지에선 기밀누설- 국정원촛불 든 국민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는 언론인들.그 눈치 계속 보시길 바랍니다.철도민영화 중단하라민주주의 회복촛불은 목이 마르다.젊은 사람은 줄어든 것 같고, 어르신들이 많았다.바람이 제법 선선해졌는데, 나는 눌러왔던 더위를 먹은듯하다. ㅠㅠ2013.8.17 서울광장 더보기
높이 들어 @서울광장, 2013.8.10 더보기
2013.8.14 서울광장 2013.8.14 서울광장2013.8.14 서울광장 일곱번째 촛불공중파가 보도 안 해서 열받아서 찍어온 촛불 파도타기 직캠.youtube광복절을 앞둔 촛불@서울광장, 2013.8.14 더보기
2013.8.10 서울광장 2013.8.10 서울광장 2013.8.10 서울광장 여섯번째 촛불 광장 나가기 전에 속상한 글을 봐서 쓰린 마음으로 나갔다.특정 당들이 주도한 판에 순수성을 잃었느니, 나가지 않는 게 현명하다느니, 나온 사람들이 선동되었다느니 하는 말을 들었다. 예전에도 광우병이나 FTA 반대 집회 때 언론에서 괴담 타령하거나, 길에서 가스통 할아버지들에게 '빨갱이X'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뭐래?'하고 넘어갔는데, 어제는 저 소리 듣고 적잖은 외로움과 서글픔이 밀려왔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공정성과 원칙을 잃어버렸다. 이에 분노한 이들은 당, 정치 성향에 관계 없이 너무나 다양하다.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의심하는 특정 당들 당원이나 지지자도 아니라는 당밍아웃을 굳이 해야 하나? 그리고 특정 정당이 주도하거나 어떤 세.. 더보기
2013.7.27 서울광장 2013.7.27 서울광장 2013.7.27 서울광장 네번째 촛불 청년도, 중년도 서로 촛불에 불을 붙여주고 행여 꺼질세라 봄보다는 사람이 점차 늘지만,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너무 적다.길 건너 쌍용차 분들께도 죄송하고... 책으로 배운 민주주의가 현실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는 어린 학생들에게 참 미안했다. 공중파 보도가 되기는 했는데, 타이틀을 이상하게 뽑았더라. 보통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지라, 기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어제도 주최 측에서 보도자료를 주려고 물었다.데스크에서 킬을 해대는 건 알겠는데, 아무 힘 없는 시민에 비하면 힘이 있잖아요.이런 이슈에는 기자보다 생활인임을 내세우고, 가십에는 갑자기 기자 정신이 발동하는, 지금 비겁한 언론의 모습을 조용히 기억해야.. 더보기
2013.6.28 광화문 2013.6.28 광화문 2013.6.28 광화문 촛불 지난주보다 늘어난 촛불.이 선을 넘어. 서울, 2013.6 더보기
2013.6.22 파이낸스 앞 2013.6.22 파이낸스 앞 2013.6.22 파이낸스 앞 촛불 산책을 나갔다.아직 적지만 저 빛망울이 틀을 채우고, 또 넘치기를. @서울, 20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