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공중전화를 앞에 두고 손전화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어.
저 빨간 지붕을 한 공중전화 말야, 졸업식에 크고 작고 성능 좋은 카메라로 서로 기념 사진을 찍어대는 북새통 가운데 '사진' 깃발을 등에 붙이고 예전처럼 사진을 부탁하던 그런 손님 어디 없을까 서성이는 아저씨 모습을 떠오르게 하네.
@Londo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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