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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nap

민트 손톱


꽃샘 추위에 여름에나 어울릴 법한 색깔.

저 놈의 반짝이 지울 때 욕봤다.


-

하루하루 내가 무얼하나 곰곰히 생각해 보니
거진 엇비슷한 의식주로 나는 만족하더군
은근히 자라난 나의 손톱을 보니 난 뭔가 달라져 가고
여위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니 너도 뭔가...
꿈을 꾸고 사랑하고 즐거웠던 수많은 날들이
항상 아득하게 기억에 남아 멍한 웃음을 짓게 하네
그래 멀리 떠나자 외로움을 지워보자
그래 멀리 떠나자 그리움을 만나보자


- 어떤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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