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파우치.
마침 단정하면서도 따뜻한 파우치 찾고 있었는데...
여사님께 자랑했더니, '나는 저런 천 바느질 귀찮아서 안 만듦ㅇㅇ 잘됐네. 예쁘다.'
Z양이 준 양말.
서랍에 시커먼 아저씨 양말밖에 없었는데, 이런 훈녀훈녀한 양말 너무 좋쟈나...
배색도 내 취향 저격 빵야빵야.
네 사람 각자 취향이 다 다르면서도 서로 잘 알아서 지나가다가 '저거 딱 ** 옷인데.', '이건 ** 건데.' 이러다 들고 오면 영락없이 취향 저격.
가장 큰 선물은 이 사람들이고(오글거려도 사랑합니다♥).
족발 사진이라도...
디자이너 R님의 맞춤 제작 가방 사진도 다음에. +_+
서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