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비디오 가게를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던가.
가스통에 피어난 꽃.
그리고 오랜만에 들어 본 공업용 미싱 소리.
좁다란 작업장에도, 이제는 작업장인지 간판은 미용실인데 드르륵드르륵 미싱 소리가 들리는 골목.
숭인동은 가봤는데 이화동 쪽은 처음이었다.
다음에는 좀 찬찬히 둘러보고 싶다.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사진을 막 들이대며 찍기도 뭣해서 골목길 사진은 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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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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