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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nap

새벽





야근이 많다보니 저녁에 운동할 짬이 날 것 같지 않아 아예 아침 시간에 등록했다.
첫 차는 이르고 두번째 차를 타고 출발한다.
이 날 사진에 담는 건 실패했지만 정말 정말 커다란 보름달이 밤의 무게를 안고 묵직하니 아래로 향하고 있는 걸 보았다.

가을비가 떨군 은행잎과 새벽 어스름.
윤상의 '새벽'과 songbook에서 유희열이 편곡한 같은 곡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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