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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nap

담장 안 봄







작년 초에는 이 간판에 이승만이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며 다녔는데, 언제인가부터 사라졌다.











바깥과 머지않은 노란 민들레.


투옥되었던 이들이 봄날 민들레를 보며 봄을 꿈꿨을까.










이 쪽 담장과 감시탑도 다시 쌓았는데, 벽돌은 그대로 썼나.









자주 지나가는 곳이라 사진에 자주 담는데, 올리는 건 처음이구나. 장준하 선생 노제 때말고는.




@서대문 역사 형무소,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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